[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엔케이맥스가 재향군인회와 손잡고 군(軍) 면역력 관리에 나선다.
NK세포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엔케이맥스는 1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법정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차단을 위한 '군(軍) NK뷰키트 면역검사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로고=엔케이맥스] |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델타변이 확산 상황에서 군(軍)이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잇단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가 안보태세를 공고히 하고 군 사기진작을 위해 기획됐다. 엔케이맥스는 NK뷰키트 면역검사를 사단급 시범사업 대상 선정 후 우선 추진하며 직업군인 포함 약 55만 명 군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면역 검사 확대 추진해 전투력 향상에 일조한다.
엔케이맥스의 NK뷰키트 면역검사는 국내 2000여개 건강검진기관에서 NK면역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검사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면역력이 주목받으면서 면역력을 측정하는 NK세포 활성도 검사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NK뷰키트는 4대암(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 환자 치료 및 예후 검사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엔케이맥스가 임상 중인 슈퍼 NK의 면역항암치료제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가치사슬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국적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나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NK뷰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력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라며 "국내 대다수 병원 및 검진기관은 물론 해외에서도 NK뷰키트를 활용한 코로나19 초기감염 치료 방법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세대 항암제시대와 2세대 표적항암제 시대를 넘어 3세대 면역항암제 시대의 도래로 자사가 재향군인회와 손잡고 군(軍)은 물론 지자체의 면역 증진을 위해 마치 NK세포와 같이 최전선의 방어 작전을 수행하는 역할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황동규 재향군인회 종합사업본부 사장은 "재향군인회는 군의 면역력 증진에 일조하고 전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군(軍)과 더불어 전국 13개 시도회, 220여개 시군구회 통해 보건소와 협력해 시민들의 면역력 증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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