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년 다시쓰는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개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통합사례관리사업이란 구·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한 주민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응모했으며, ▲김수정 통합사례관리사(동래구)가 영예의 대상을 ▲김슬기 통합사례관리사(사상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선희, 최효진 통합사례관리사(해운대구)와 김종남 통합사례관리사(수영구)가 우수상을 ▲박미옥, 허은정 통합사례관리사(해운대구)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에서만 총 7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수정 통합사례관리사는 1인 청장년 알콜 중독, 정신 질환 가구 개입사례 "침해하는가? 침해받는가?"라는 제목으로 알콜 및 정신 질환 치료를 거부했던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관리 대상자의 자기 결정권 존중과 지역사회 통합의 딜레마에 빠져 사례관리 수행 시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를 통해 당시에 사례관리 내역을 돌아보며 성장과 발전된 개입을 위한 방안들을 상세하게 기술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부산에는 16개 구·군에 사례관리 전문가인 통합사례관리사 62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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