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문화재 안전관리 첨단 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 문화재 안전관리 첨단 방재시스템은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의 방화와 소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문화재 지키기 첨단방재시스템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하는 IoT 방재시스템은 인적인 드문 곳에 위치한 양양군 소재 '나홀로 문화재' 4개소로 진전사지 도의선사탑(보물439호), 선림원지 삼층석탑(보물 444호), 선림원지 석등(보물 445호), 오색리 삼층석탑(보물 497호) 등이다.
문화재 방재 IoT 시스템 구축도.[사진=양양군청] 2021.08.04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억5000만 원이 투입돼 지능형 CCTV, 적외선 감지기, 경보기 및 경광등 등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는 화상 감지를 통한 문화재 도난과 불법 침입을 예방하고 적외선 감지기는 CCTV 사각지대 보완 및 출입 감지를, 경보기 및 경광등은 출입 통제구역 출입 시 안내와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물인터넷(IoT)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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