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역음식 관광 상품화를 위해 '영주맛집' 3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주맛집선정위원회[사진=영주시] 2021.07.29 lm8008@newspim.com |
'영주맛집'은 특색있고 숨겨진 맛집을 발굴해 홍보·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마다 한번씩 선정한다.
올해 '영주맛집'에는 우수한 손맛으로 대를 이은 맛집도 7곳이 포함됐다.
지난해까지는 업소가 직접 신청했지만 올해는 숨은 맛집 발굴을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개인 추천까지 받았다.
지난 5월 말까지 서류접수 후 1차 서류심사, 2차 위생평가, 3차 현장평가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36개소를 뽑았다.특히, 현장평가에는 영주시 맛집선정위원회 위원 10명을 비롯해 젊은층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국제조리고 및 경북전문대 조리전공학생 8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업소를 방문해 대표음식의 맛, 가성비, 독창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선정된 '영주맛집'에 영주맛집 표지판 부착, 시 홈페이지 및 영주여행 관광앱 등재, SNS 홍보 지원, 맛집 안내지도 제작, 선정업소 친절·위생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천수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선정된 영주맛집이 영주 대표맛집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영주맛집 관리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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