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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중국증시 종합] 리튬배터리 등 약세, 3대 지수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7:04

상하이종합지수 3539.12(-0.18, -0.01%)
선전성분지수 14992.90(+20.69, +0.14%)
창업판지수 3449.53(+15.88, +0.4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9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에서 낙폭을 키웠으나 오후 장에서 소폭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3539.12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강·약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바지 힘겹게 상승세를 유지하며 0.14% 오른 14992.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오전 장 한때 1.4% 이상 오르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거래를 이어가며 1% 가량 하락,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3449.53포인트에 멈췄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 거래액은 각각 4870억 위안, 6348억 위안, 242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이 43억 7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한 순매수액은 11억 75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순매수액은 31억 99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섹터별로 보면, 리튬배터리 섹터가 오후 들어 두드러진 내림세를 연출했다. 영파삼삼(杉杉股份·600884), 중염화공(中鹽化工·600328), 구오하이테크(九五高科·300631)는 모두 하한가를 찍었고, 덕방나노(德方納米·300769)도 9% 이상 급락했다. 업계에 대한 낙관적 전망 속에 그간 주가가 급등한 이후 차익 실현 분위기가 짙어지며 섹터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전력 섹터와 돼지고기 섹터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설비 섹터, 특히 5G 테마주들이 거래 내내 강세를 띠었다. 이위통신(移為通信·300590), 입앙미(立昂微·605358), 국화망안(國華網安·000004), 흠천과기(欣天科技·300615) 모두 상한가를 달성했고, 맥첩마이크로(麥捷科技·300319), 천부광통신(天孚通信·300394), 즈광(紫光股份·000938)은 7% 이상 급등했다. 5G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향후 산업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의약 섹터도 상승 기류에 편승했다.

한편, 해통(海通)증권은 반도체·리튬배터리·태양광·의료미용 등에 단기적인 '조정' 수요가 누적됐다지만 중장기적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주(7월 19~23일)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조정 단계에서 나타날 매수 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한 해통증권은 지난주(7월 12~16일) 순환 상승한 섹터 외에 최근 들어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방산섹터에 주목할만 하다고 추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19일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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