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G 시범망에 성능 시험
5G 제품·서비스 개발, 마중물 기대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KT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5G)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5G 기지국 장비와 인공지능(AI) 서빙로봇, 반려로봇,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글래스 등 5G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는 5G 융합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5G 시범망에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뉴스핌]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여덟번째)이 13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5G 단말기 테스트베드 개소식'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7.13 photo@newspim.com |
KT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제품과 각종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5G를 기반으로 각종 단말의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계기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5G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freshwat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