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부(기재부 등 17개 부처), 사회적경제계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용섭 시장,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 지역 국회의원,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내빈들이 2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1.07.02 ej7648@newspim.com |
개막식은 주제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정부포상 전수, 사회적경제 선언문 낭독,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해 사회적경제계를 격려하고 사회적경제의 성과·비전 등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가치가 더욱 따뜻한 우리의 내일을 열어갈 것이며, 사회적경제인의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혁신 등 4개의 핵심가치인 사람, 지역, 연대, 사회혁신이 우리 경제·사회에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모델 확산 지원, 지역별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며 "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포용성장과 사람중심의 가치에 공감하며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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