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차 접종률 27.0%...전국 대비 2.7%p 낮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중순들어 한자릿수를 보이며 감소세를 이어오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났다.
지난 22일 이후 닷새만이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6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355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1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06.26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부산과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거가족 등이며, 4명은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격리 해제 전 감염 사례이다.
또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확진사례 1명과 그의 동거가족 3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7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9곳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26일 0시 기준 대구지역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64만8172명으로 이는 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27.0%의 접종률이다.
또 1,2차 접종 완료자는 19만2191명이며 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8.0%의 접종률이다.
대구시의 1차 접종률은 전국의 1차 접종률 29.7%에 비해 2.7%p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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