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의 경북권역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경산시는 오는 7월 경 경북권역재활병원에 의료센터를 설치하고 2023년까지 13억7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 제공과 관련 기관 연계․지원,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된 경북 경산시 경북권역재활병원.[사진=경산시] 2021.06.23 nulcheon@newspim.com |
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북권역재활병원 내 공공재활운영단이 시행하고 있는 방문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더욱 확대돼 지역사회 장애인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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