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구룡포 해상서 침수된 양식장관리선 A호(2t)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1리 동방 0.5km 해상에서 침수사고를 당한 양식장관리선 A호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해경 구조요원이 20일 오전 11시4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1리 해상에서 침수사고를 당한 양식장관리선의 선원들을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승선시키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6.20 nulcheon@newspim.com |
경북 포항해경 구조요원이 20일 오전 11시4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1리 해상에서 침수사고를 당한 양식장관리선에 접근해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6.20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은 이날 사고신고 접수와 함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침수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을 구조해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켰다.
A호 선장은 구명조끼 착용 후 구조대원과 배수작업을 해 추가 침수피해를 막았다.
A호는 양망 작업 도중 해수가 선체로 유입돼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와 선체파손,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어선 투망이나 양망 작업 중 발생하는 돌발사고에 대비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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