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1회 전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제융합 컨퍼런스는 '스포츠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란 주제로 스포츠태권도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와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세계태권도연맹 주최로 진행된다.
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 포스터[사진=무주군] 2021.06.16 mujunews@newspim.com |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의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총재의 개회사에 이어 ITF 리용선 총재의 격려사,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축사, 황희 문체부 장관의 환영사 등과 WT 태권도시범단의 야외공연도 예정돼 있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한국무예학회 중심으로 '세계속의 태권도, 문화콘텐츠의 확장과 미래산업으로의 역할, 미래사회를 위한 WT와 ITF의 융합 가능성' 등에 대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무주군 태권도사관학교 건립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인 셋째 날에는 한국운동역학회에서 스포츠태권도 동작특성의 과학적 분석, 장비와 태권도 지도법, 스포츠태권도의 생체 역학적 특성 비교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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