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여성기업·사회적배려자 우대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한 영업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산시 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경북 경산시청사 전경[사진=경산시] 2021.06.14 nulcheon@newspim.com |
청년상인 운영 점포, 소상공인창업교육 수료자(최근2년), 여성기업, 사회적 배려자(기초수급, 장애우,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우대 지원한다.
다만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사치향락업종(골프장, 무도장)이나 재보증 제한 업종, 본인 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사업자, 국세·지방세 체납, 휴·폐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 최근 3년간 타 기관 유사과제(1000만원 이상) 수혜자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전문컨설팅 후 점포 경영환경 개선 및 홍보, POS단말기지원, 안전위생설비, 포장재 제작 등이며 2000만원(자부담포함)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포장재 제작지원은 시장 또는 상점가 단위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방법은 이메일(bc100@gepa.kr) 및 우편(경북 의성군 안계면 안계길 165 3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995-9926)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길어지는 코로나19로 견디기 어려운 벼랑 끝에 몰려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현장에서 가능한 맞춤형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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