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하동군은 최근 공무원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도박 등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전국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와 함께 청렴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올바른 공직관 확립에 나섰다.
하동군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1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에 참석했다.[사진=하동군] 2021.06.11 news_ok@newspim.com |
하동군은 1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최근 하동군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행정의 신뢰도 추락과 사회적 비난에 대해 공무원 스스로가 정화돼야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 확산에 따른 것이다.
결의대회는 김형동 기획행정국장과 이정운 노조지부장의 결의문 낭독 및 결의문 전달 후 '공직자의 사명과 나아가야 할 역할'에 대한 윤상기 군수의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훈시를 통해 "나를 포함한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다운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행해졌던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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