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덕산 민박마을 공유관광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부터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덕산 민박마을의 온라인 콘텐츠 구축과 공유관광 인프라 확충 등 체류형 관광마을로 육성하는 덕산 민박마을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 덕산 민박마을 공유관광 플랫폼 계획도.[사진=삼척시청] 2021.06.09 onemoregive@newspim.com |
덕산 민박마을 공유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은 ▲콘텐츠 운영 플랫폼 구축 ▲웰컴센터 신축 ▲관광기반 및 편익시설 확충 ▲경관시설 조성 ▲지역주민 역량강화등 5개 핵심콘텐츠와 14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전체 추진공정률은 50%다.
덕산 민박마을에는 웰컴센터와 7.8km 스토리로드 7개 구간, 해변정자 2개소, 마을테마정원 5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마을솔밭과 덕봉대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관광 및 경관 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육성 및 브랜딩 개발, 민박특성화 교육 등 지역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덕산 민박마을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에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과 공유관광과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향후 운영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덕산 민박마을은 덕산·맹방해변과 마읍천, 덕봉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사계절 관광콘텐츠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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