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대여·우범지역 순찰·안심귀가 서비스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주거여건이 취약한 동네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 마을관리소가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공모를 통해 지자체 10곳에 마을관리소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6.07 wideopen@newspim.com |
앞서 행안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자체 공모를 거쳐 세종, 경기 김포시, 경기 평택시 등 10개 지자체에 마을 관리소를 지정했다.
마을관리소는 주민·공동체를 위한 편의 서비스 제공, 주거환경 개선, 방범 관리 등과 같은 일을 한다. 노후주택 수리 및 공구대여, 우범지역 순찰, 안심귀가 서비스 등과 같은 생활편의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마을관리소의 운영현황 등을 점검해 내년에는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동체 일자리·공공근로·희망근로 등 중앙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마을관리소는 빌라, 소규모 주택 밀집지역에서 아파트 관리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돼 지역주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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