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 35명 쏟아져…경남 46명 추가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4:2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남 창녕군 외국인 식당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경남도와 창녕군 방역당국은 7일 0시 기준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85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52명, 퇴원 4586명, 사망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창녕군 34명, 김해시 5명, 하동군 3명, 창원시 2명, 진주시 1명, 밀양시 1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6.07 news2349@newspim.com

창녕 확진자 34명(경남 4824~4857번)과 밀양 확진자 1명(경남 4818번)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이다.

지난 5일 식당 종사자 1명(경남 4771번)이 최초 확진된 후 전날까지 종사자 3명(경남 4785~4787번)과 지인 1명(경남 4784번), 방문자 12명이 확진되었다. 이어 이날 오전 35명(경남 4818, 4824~4857번)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늘었다.

도와 창녕군 방역당국에서는 통역사 6명을 투입해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관련해 26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52명, 음성 56명이며 160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 방역당국은 외국인 확진자 다수발생에 따라, 창녕군 내 사업장에 1인 이상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해 7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진단검사 의무화 명령을 발령했다.

도 방역당국은 방역조치를 강화해 농업분야 외국인 인력 일시적 공급 시 종사자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종사를 허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농촌 현장에서 인력난이 예상되므로 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중개를 강화하고 공공인력(농업기관, 관공서 등) 지역전담제 실시하기로 했다.

김해 확진자 5명(경남 4813번, 4814번, 4821번~4823번)입니다.

2명(경남 4813번, 4814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4821번)은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1명(경남 4822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경남 4823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하동 확진자 3명(경남 4815번~4817번)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경남 4815번, 4816번)은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경남 4817번)은 동선 접촉자이다.

창원 확진자 2명(경남 4812번, 4819번)이다.

1명(경남 4812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경남 481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

진주 확진자 1명(경남 482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