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구교협동조합 등 3개소가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또는 단체가 지역의 인력,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 각종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며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부여군에는 12개소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구교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구교 정미소 카페 전경 2021.05.28 kohhun@newspim.com |
구교협동조합은 1955년에 세워진 부여군 제1호 정미소 구교리 방앗간을 리모델링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구교정미소카페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서 밤 등 지역 특산품으로 쿠키와 마들린을 생산하는 등 마을 공동체를 형성했다.
충남도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초촌면 고추골 솔바람마을 영농조합은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후 두레농악 전수관 신축 등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마을의 특색자원인 솔나무 숲을 복원해 솔바람 치유 체험장으로 활용,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나무를 활용한 솔잎향초, 솔 향기 비누 등 체험키트를 개발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부여 토종씨앗도서관 협동조합은 부여권역 토종씨앗을 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산물을 가공하는 로컬상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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