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27일 65~74세(1947~56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대상은 24만6000여명이다.
대구시가 27일 65~74세(1947~56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사진=대구시]2021.05.27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아 지난 25일까지 70~74세 10만4149명 중 58%인 6만1239명이 예약했다.
또 65~69세는 14만2811명 중 51.6%인 7만3754명이 예약했다. 사전 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백신접종은 사전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60~64세(1957~61년생) 접종대상자는 지난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18만6657명 중 40.2%인 7만5098명이 예약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6월 7일부터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을 접종한다.
또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도 27일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 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은 오는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접종이 끝난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잔여 백신은 30세 이상(1991년생 출생자까지) 당일 접종 희망자에게 27일 오후 1시경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별 잔여 백신 조회와 당일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24일부터 접종을 재개한 75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6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은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중증화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또 전국적으로 전파력이 빠른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므로 접종 대상자들은 건강한 날을 정해서 빠짐없이 접종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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