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 치매안심마을 5곳을 지정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교육,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는 치매 공동체다.
18일 충남 공주시 유계리 마을회관 앞에서 노인들이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5.20 kohhun@newspim.com |
이번에 신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은 의당면 수촌1리, 수촌2리, 유계리, 오인리, 월곡리 등 5곳이다.
치매안심마을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등록, 치매환자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로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 치료,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 발견 등 치매환자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지난 18일 새롭게 지정된 유계리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만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시향숙 공주시보건소 치매정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통합관리 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치매친환적 환경조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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