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 동명초등학교는 다음달 12일부터 7월 24일까지 4회에 걸쳐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환경과 문화를 키워드로 '비대면 동명 ECO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연제다행복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배움 네트워크를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해 다행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연제구 소재 기업들 관계자가 참여해 줌(ZOOM)을 활용한 4개 강좌를 운영한다.
다음달 12일과 26일에 비영리기업인 '아트커뮤니티센터 라온' 관계자가 라벤더워터와 시어버터 등을 활용한 △친환경 보디로션 만들기 △라일락과 수국 가지 등으로 집을 꾸며보는 '친환경 리스 만들기'를 각각 운영한다.
7월 10일 버려진 상자를 활용한 '스텐실로 꾸미는 재활용 수납함 만들기'를 운영하며 같은 달 24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예술, 건축물 등을 알아보고 이를 팝업북으로 만들어 보는 '초등자녀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크리에이터'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12일부터 연산 6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덕호 동명초등학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제구가 가진 환경과 문화교육적 자원을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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