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이달부터 8월까지 고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제공 동의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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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컨설팅은 학교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온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식과 제3자제공 고지 필수항목들을 자세히 확인한 후 동의서의 중요 내용 표시 준수 여부,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 여부 등에 대해 피드백을 해 준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월초 학생과 학부모 등의 개인정보 수집·이용이 집중되는 신학기에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과도한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사항을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사용하는 모든 동의서식에 대한 동의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해 현행 개인정보보호 법령 등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