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기업 ㈜더웨이브컴퍼니가 행안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에 살자에 참여한 청년이 해변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사진=강릉시]2021.04.20 grsoon815@newspim.com |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1개소당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청년 유출을 막고 타지역 청년의 유입을 유도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목포 '괜찮아마을', 2019년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문경시 '달빛탐사대'가 선정, 2021년도에는 12곳의 청년 마을로 확대 선정됐다.
시와 ㈜더웨이브컴퍼니는 청년마을만들기 "강릉살자"를 통해 강릉 청년이 강릉에서 원하는 일을 찾고, 타지역 청년이 강릉에서 삶의 터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릉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 이용정보를 제공해 강릉청년과 타지청년, 지역사회를 모두 함께 연결하는 "강릉이 좋아서, 강릉에 살면서, 강릉을 만드는 강릉살이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강릉살자 프로젝트와 맥락을 같이하는 청년마을만들기가 청년과 강릉에 활기를 불어놓고 강릉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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