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00억 달러 규모 선물 포지션 강제 청산...역대 최대
시총 10위권 코인 가격 동조화 수준, 역대 최저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강제 청산된 포지션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약 100억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지난 2월 23일 57.7억 달러 기록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이날 BTC는 한시간만에 14%가 급락했다.
◆시총 10위권 코인 가격 동조화 수준, 역대 최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큐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9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들의 가격 동조화 수준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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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DOGE 결제수단 승인 요청' 청원에 13만 명 서명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아마존의 도지코인(DOGE) 결제 수단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서에 13만 명이 넘게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Doge4Amazon—도지코인 결제 수단 지원 승인' 청원서에 따르면 이들은 "아마존이 전통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다. 혁신의 리더인 아마존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해야 한다. DOGE는 빠르고 저렴하며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송고 시점 기준 해당 청원에는 134,047명이 서명했다. 미디어는 "지난주 DOGE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해당 청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 연간 자산 수익률 보고서에 BTC 추가...수익률 1위
골드만삭스가 연간 자산 수익률 보고서에 비트코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비트코인은 100%가 넘는 수익률을 나타내며, 수익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를 보면 비트코인은 연간 절대 수익률과 리스크 조정 수익률 모두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리보 인민은행 부총재 "2022년 동계올림픽 기간, 외국인 대상 디지털 위안화 운영 예정"
미국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D가 "리보 중국 인민중앙은행 부총재가 보아오포럼에서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외국 운동선수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화폐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위안화의 외국인 대상 첫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리 부총재는 "디지털 위안화의 목적은 국제 무대에서 달러화의 지배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위안화의 글로벌화와 국내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日 후생노동성, 디지털 화폐 임금 지급 제도 마련 검토
외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19일 디지털 화폐로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후생 노동성은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조건 하에 디지털 화폐를 통한 임금 지급 제도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물론 이는 노동자와 협의가 됐다는 조건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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