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주)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는 HEMISUR(헤미수르)사를 통해 칠레 보건부 병원에 인공호흡기 103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13일 추가 공급하는 103대를 합치면 칠레에만 누적 883대 공급을 완료한 것이며, 추가 공급에 대한 협의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지난 3월 22일 칠레로 첫 출하가 이루어진 후 계속적인 공급 요청이 있는 것으로 추가적인 공급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변종바이러스 출현과 더불어 코로나19 4차 팬데믹 우려상황에서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 인공호흡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신흥국 중심으로 진행 중인 2만여대의 인공호흡기 국제 입찰에서 3월부터 각국의 예산이 순차적으로 확정되고 있어 중남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인공호흡기 공급요청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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