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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215명...서울대 집단감염에 최소 17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4월09일 11:36

최종수정 : 2021년04월09일 11:36

1월초 이후 3개월만에 이틀연속 200명대
서울대학교 집단감염 발생, n차 감염 확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1월초 이후 3개월만에 이틀연속 2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15명 증가한 3만36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2명 등 3명이 추가로 발생해 434명으로 늘었다.

검사건수 3만8217건이며 전일 3만5207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215명으로 양성률은 0.6%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7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으로 지난 1월8일 이후 89일 만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2021.04.07 pangbin@newspim.com

신규 확진자 215명은 집단감염 50명, 병원 및 요양시설 8명, 확진자 접촉 90명, 감염경로 조사 중 66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8명(누적 62명), 관악구 서울대학교 관련 7명(17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32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3명(15명), 성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15명), 서초구 소재 공유오피스 관련 3명(13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2.2%,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77개(217개 중 40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2244개 병상으로 1133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781개다.

서울대에서는 학생 1명이 6일 최초 확진 후 7일까지 9명에 이어 8일에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자는 지인 6명, n차 전파 1명 등이다.

접촉자 6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39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같은 운동모임 참석자로 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운동 장소가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시간 함께 운동했으며 중간에 물을 마시거나 운동 후에는 식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관악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확진자와 함께 수업을 들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중이다.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에서는 직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후 7일까지 11명에 이어 8일에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는 직원 2명, 방문자 1명 등이다.

접촉자 76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1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관리,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준수했지만 업무상 근무 교류가 있는 직원과 휴게실을 공동사용한 다른 직원 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백신접종자는 9일 0시 기준 1차는 4627명 늘어난 17만1379명(접종률 2.8%), 2차는 756명 증가한 1만3153명(0.2%)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4건 추가된 1749건으로 이중 99.2%는 경증이다.

1일부터 시행한 75세 이상은 대상자 62만9937명 중 1만5016명(2.4%)이,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 대상자 1만7969명 중 3452명(19.2%)이 접종을 마쳤다.

서울시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로 발생하며 4차 유행으로 진입 위험이 커진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모임, 외출,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인 접촉을 최소화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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