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 등 자전거 관련주가 7일 강세다.
이날 오후 2시48분 현재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1%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인 1만6650원까지 도달했다.
알톤스포츠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6.00% 오르며 690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장중 최고가는 7110원으로 이 역시 52주 신고가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두 자전거 관련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먼저 삼천리자전거에 대해서는 "2020년 기준 58만대의 자전거를 판매한 국내 최대 자전거 기업"이라며 "최근 코로나 이후 자전거 이용량 급증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 폭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의 판매대수는 2018년 1만5000대였으나 2021년은 2만8000대로 2배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의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와 공공 및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알톤스포츠에 대해서는 "5년 간의 적자 이후 2020년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자체 자전거 제조 역량을 보유해 B2B 고객사의 다양한 스펙 변경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이에 따릉이 및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K사의 물량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방 시장이 개화중이며 올해 잠정 주가수익비율(PER)은 6.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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