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일본이 디지털 엔화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블록체인 업체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주연테크는 오후 2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3.2% 상승하고 있다. 주연테크는 개인용 컴퓨터 제조 및 판매업체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각 블록체인 관련 종목 가운데 주연테크 외에도 드림시큐리티(24.1%)와 시티랩스(15.5%), 대성창투(1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를 서두르면서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일본은행이 지난 5일 디지털 엔화 발행의 타당성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관련 성명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될 1단계 실험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발행, 유통 및 교환의 기술적 타당성을 시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일본은행은 민간 기업의 디지털 화폐 보유 한도 등을 조사하는 2단계 실험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 사업자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파일럿 실험도 검토하기로 했다.
hoan@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