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상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사로부터 봄 이불 10세트를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유태정(오른쪽)읍장이 지사협 관계자들과 보현사로 부터 봄이불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1.04.05 yun0114@newspim.com |
보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로 남상 진목마을에 있는 작은 규모의 절이지만 평소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손재호 지사협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도원스님의 마음가짐에 다 시 한번 존경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태정 거창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기부해 주신 도원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기부해 주신 소중한 이불은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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