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 3건이 선정되어 국·도비 45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7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주)꽃다움에서 생산하는 거창사과 꿀빵 포스터[사진=거창군] 2021.03.31 yun0114@newspim.com |
'거창 사과 꿀빵'과 '쌀 식빵'을 생산하는 ㈜꽃다움에서는 사업개발비 1300만원을,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과 클린하우스를 만들어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원디자인에서는 1400만원을 따내 기술개발에 힘을 싣게 됐다.
군이 직접 수행하게 되는 지역특화사업비 4000만원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끌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자본주의의 무한경쟁에 지친 우리들에게 사회적 경제 기업은 안식처와 같은 것이며 지역 내 일자리, 주거, 돌봄까지 공공의 이익 확산을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역할이 갈수록 커져야 한다"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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