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유니셈이 상승세다. 주요 고객사 BOE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삼성전자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설비투자 증가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유니셈은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 5.20%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214주, 3만4000주 순매수(잠정) 중이다. 증권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세부 기관별로 보험 등에서 3만4000주 순매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일부 모델에 BOE의 플렉서블 OLED를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OE 관련해서는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던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 X2'에 OLED를 단독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 있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인 칠러(Chiller)를 제조하고 있다. BOE에는 스크러버 및 칠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충칭 B12라인 OLED 생산 공정에 150억 원 규모 칠러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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