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효성화학이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효성화학은 장 초반 31만500원까지 뛰며 지난 18일 이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전 9시53분경 전 거래일보다 6.06% 오른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5만 8090주 순매수 했다. 기관은 1만5466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만3242주 순매도 했다.
증권가에선 효성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29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있다. DB금융투자는 영업익을 전년동기대비 278% 오른 469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화학 시황은 사우디 대규모 감산 지속, 정유사들의 정유·화학 가동률 정상화 지연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2월 이후 미국 텍사스 한파에 따른 대규모 불가항력 등이 겹치며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화학 역시 PP/DH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분기 100억원 수준의 적자를 시 현했던 베트남 PP 역시 3월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PP/DH 이외에도 전방산업 호조로 TAC/NF3 실적 역시 직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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