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는 보통주 1주당 14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3월 25일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억6백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4%다.
회사 측은 "작년부터 이어진 COVID19의 상황으로 2020년 매출과 수익이 퀀텀 점프했다"며 "그에 따른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고자 이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지난 해는 호흡치료 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연구 중심으로 모든 것을 걸고 준비해 온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의 도움과 연결되어 큰 성과를 만들어냈고, 이를 기반으로 조금이나마 주주님들께 배당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20년 결산기준 자사주 취득을 위한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에, 현재 마무리 중인 외부감사보고서가 최종 승인되면 이를 반영하여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취득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주주님들의 도움으로 유상증자가 완료돼 미국 진출 등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일부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고 있는 폴란드 출하와 미국 FDA 승인이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에 무사히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이는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출하 관련 현지 셋업(Set-up) 등 절차 추가 진행, 호흡치료기 HFT700에 대한 미국 FDA 승인 심사 등 더 큰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며, '2025년 매출 3천억원 달성'의 비전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로고=멕아이씨에스]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