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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내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11:07

"규제샌드박스 법안·K뉴딜 법안도 처리할 것"
AZ백신 안정성 논란에는 "효능 표본 적어 확인 후 접종"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 본회의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내일 열릴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25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이어 "본회의에서 규제샌드박스 법안·K뉴딜 법안·착한 임대인 감면 조세법·공중보건법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내일 시작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도 언급했다. 그는 "마침내 내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코로나 종식으로 가는 분명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안정하지 않아 65세 이상 환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미룬 것은 아니냐'는 우려엔 "고령자에 대한 효능 표본이 적어 충분한 확인 후 접종키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원확보와 제도적 기반에도 앞장서겠다"며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0만개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450개소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처리를 앞당기고 그린뉴딜 기본법 등 탄소 중립사회 이행 위한 법안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와 4차 재난지원금 규모를 19조 50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손실보상제 국채발행 규모'에 대해 "15조원 정도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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