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SK하이닉스가 UV(극자외선) 설비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15%(7000원) 상승한 1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하이닉스는 EUV 스캐너 장비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 ASML사와 약 4조7500억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자산총액 대비 7.3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K하이닉스는 ASML과 5년 간 기계장치 구매 계약을 통해 차세대 공정 양산 대응을 위한 EUV 장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공시는 SK하이닉스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며 "이는 SK하이닉스 실적의 P, Q, C(Price, Quantity, Cost) 중 C(원가) 측면에서 DRAM 공정 일부의 패터닝 속도를 앞당기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예산 부담은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며 "4조7549억원을 5년간 취득 시마다 분할해 지불하는데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의미하는 EBITDA는 최근 6개월 동안 7조원을 상회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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