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법령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민간시설 12개소에 경사로, 출입문, 점자블록 등 장애인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어 동해시사회복지협의회 및 동해시장애인보장구A/S지원센터와 장애인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안전표지판 부착 지원 등 사고 예방 및 이동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주차편의를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정비하고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추진 등 수요자 맞춤형 편의시설을 개선·확충한다.
이 외에도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설치 지원, 장애인 비급여보장구 구입 지원 등을 통해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지예 동해시 복지과장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사회참여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