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서울 신규 확진자 양천구 유치원 집단감염 등 123명

기사입력 : 2021년02월20일 13:35

최종수정 : 2021년02월20일 13:39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유치원 집단감염 등으로 서울의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2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0일 0시 기준 시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23명 늘어 2만72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지난해 8월 21일보다 996곳 늘어난 184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교 가운데 8.8%에 달하는 수치다. 사진은 25일 오전 서울의 한 어린이집의 모습. 2020.08.25 pangbin@newspim.com

이는 전날보다 57명 줄어든 수치다. 일일 확진자 규모로는 11일간 최저치다.

최근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40일 동안 200명 미만을 유지하다 16일 258까지 치솟았다. 이후 17~18일 100명대 후반으로 내려앉았다가 이날 1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90→175→183→158→136→152→150→161→258→185→180→123명이다.

19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119명, 해외 유입 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 중 28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뒤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양천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14명(누적 18명)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7명(누적 163명) ▲강북구 사우나 관련 3명(누적 51명) ▲송파구 학원 관련 2명(누적 29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76명) ▲구로구 직장 관련 1명(누적 14명) ▲기타 집단감염 5명(누적 9793명) 등이다.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순천향대병원 입원환자 2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9일까지 전국 기준 관련 확진자는 201명까지 늘었다.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관련 서울 확진자는 19일 7명이 추가돼 누계 16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환자는 64명, 직원은 30명, 간병인은 15명, 보호자 등은 54명이다.

양천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원생의 학부모가 지난 17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유치원 교사, 원생과 가족 등이 18일 3명, 19일에 14명 감염됐다. 확진자 18명 중 직원은 5명, 원생은 8명, 가족은 5명이다.

서울 확진자 2만7230명 중 격리 중인 사람은 3466명, 퇴원한 사람은 2만3399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1명 늘어 누적 365명을 기록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