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금정구은 올해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위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금정구 관계자(왼쪽)가 지난 15일 신요한 금정지역자활센터장센터장과 중증장애인 무료세탁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정구] 2021.02.18 psj9449@newspim.com |
'중증 장애인 가구 무료 세탁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로 주거 위생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었다.
담당 직원이 신청 가정을 방문해 이불, 겨울 의류, 신발 등 손세탁이 어려운 물품을 수거하고 세탁 후 배송까지 책임진다.
구는 지난 15일 금정지역자활센터와 무료 세탁 사업을 포함해 독거 장애인 고독사 예방 및 선제적 대처를 약속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증 장애인 가구 무료 세탁 사업에는 매년 130가구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정미영 구청장은 "우리 구는 장애인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금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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