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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상반기 1180억원 집행…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6:37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6:37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사업의 재정 55%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장기화되는 코로나 여파로 고용률 불안, 농산물가격 상승과 부동산‧건설경기 둔화 등 경기위축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180억원을 조기집행할 방침이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 2021.01.12 onemoregive@newspim.com

군은 급여성 경비와 균등 집행하는 법정운영비 등을 제외한 신속집행 대상액 2142억원 중 55.1%에 해당하는 1180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상반기 중 집중 집행한다.

이번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 43개 통계목을 1분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긴급입찰, 수의계약 대상 확대 및 절차단축, 선급금 지급 상한을 80%까지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이행하여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윤여경 기획감사실장은 "매주 신속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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