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전주시를 제외한 전북도 13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극장' 수혜기관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문예회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비영리기관이며 정치, 종교, 상업적인 목적의 단체나 신청 단체의 사익과 경조사의 일환으로 신청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2020 찾아가는 예술극장 공연 장면[사진=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21.02.02 obliviate12@newspim.com

찾아가는 예술극장은 도내 균등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8개 기관을 방문해 공연하고 교육기관과 '소리킥2 흥부 소리를 차다' 온라인 공연을 연계하기도 했다.

공연은 50분 내외로 클래식부터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프로그램은 추후 상호 협의를 통해 확정한다.

신청은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sori.wow@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관은 오는 22일 개별 연락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다.

서현석 대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예술극장을 통해 전라북도에 오랫동안 문화텃밭을 가꾸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군에서 진행해 지역별 균등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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