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윈하이텍, 적도기니 바타 공항건설 데크플레이트 수출선적 착수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08:53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08:5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윈하이텍이 해외 신공항 건설용 데크플레이트 수출에 성공했다.

윈하이텍은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터미널에 적용되는 데크플레이트 초도 납품을 개시해 첫 출항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로고=윈하이텍]

윈하이텍은 지난해 10월 쌍용건설과 바타 국제공항터미널 건설자재 공급계약 체결로 공항건설자재 관련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올해 5월 계약기간까지 제품 선적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윈하이텍은 설립 이후 지속적인 R&D를 기반으로 제품 및 공법 혁신을 선도하면서 까다로운 제품 및 시공 성능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공항시설 건설용 데크플레이트 부문에서 유의미한 수주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계약면적은 41만2000m² 규모이며, 계약금액은 194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항시설(국내) 건설용 데크플레이트는 품질과 안전성, 시공능력과 기술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관급자재로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며 "현재 공항시설 공사 실적사 중 윈하이텍만이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하이텍의 조달우수제품인 'NOVA DECK'는 업계 유일한 무용접 탈형 제품으로 탄소 저감 장점을 가져 친환경적이다. 또 건축물 누수 탐지 및 평탄강판 특성 등으로 정부의 인증을 받은 고성능·고품질 제품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인천국제공항 4단계 공사를 비롯해 신공항 건설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공항 건설 프로젝트 수주 레퍼런스가 가장 많고, 수주 요건도 갖춰 신규 공항 수주전에서 윈하이텍이 1순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히 새로운 개념의 기술과 제품을 개발로 신시장 창출에 주력해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