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획공연이 취소되거나 비대면(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됨에 따라 회원 할인혜택을 받지 못한 유료회원들의 가입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당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신규 가입한 회원 127명을 대상으로, 가입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일괄 연장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전경[사진=한국소리문화전당] 2021.01.26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회원기간 연장을 통해 전당은 공연할인 혜택을 유지시킬 계획이며, 해당 회원들에게는 개별 문자통보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전당은 소리회원 그린(3만원 1매 할인), 블루(5만원 2매 할인), 블랙(10만원 4매 할인) 3종과 기업회원을 운영 중이며,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기획공연․전시 할인, 계간지 우송, 티켓오픈 안내, 전당 내 제휴업체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불편을 느꼈을 회원들을 위해 가입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올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전당이 준비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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