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오픈마켓 운영..."온라인 강화 방안 일환"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홈플러스가 자사 온라인몰을 오픈마켓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4일 '통신판매중개업' 조항을 신설하고 마이홈플러스 이용 약관, 온라인 이용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개정한다고 공지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준 대가로 수수료 수익을 얻는 중개 플랫폼이다. 쿠팡, 11번가, G마켓 등이 이같은 사업 모델을 취하고 있다.
다만 홈플러스는 입점 사업자 선별 기준을 높일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가진 개인·법인 사업자에게만 마켓 입점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판매중개업 진출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픈마켓 전환 관련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까지 미정"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