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키다리스튜디오가 레진엔터테인먼트 인수로 신규 국가에 진출하고 콘텐츠 확장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47%(1150원) 오른 1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날 장중 1만34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신고가는 전날 기록한 1만3100원이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6만 2758주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만 5726주 순매수, 7만 7152주 순매도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레진엔터테인먼트 인수로 미국과 일본 등 신규 국가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콘텐츠 확장성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달 14일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1주당 키다리스튜디오 3.86주 비율이며 키다리스튜디오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 주식 교환은 오는 2월 2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15일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진 인수로 국내와 유럽(델리툰)에 국한됐던 진출 국가가 미국, 일본까지 확장됐다"며 "콘텐츠 측면에서도 기존에는 BL, GL, 로맨스판타지, 로맨스 등에 국한됐던 장르가 성인물과 전연령을 타겟 가능한 장르까지 확장됐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또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웹툰, 웹소설 시장 성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키다리스튜디오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에 모두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웹툰, 웹소설 시장의 본격적인 고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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