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년음악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Sori Arts TV' 등 유튜브 채널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도민들과 만난다.
신년음악회[사진=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21.01.12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성원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지역의 대표 예술단인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마련했다.
팝페라테너 임형주, 전통타악그룹 동남풍도 협연자로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며 2부는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의 '신모듬' 3악장 '놀이'를 통해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두 번째는 천상의 목소리로 청중을 매료시켰다는 평을 받는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무대다. 임형주는 오페라 곡과 대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 캣츠의 '메모리'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전주시립교향악단 80인조의 무대로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연주하며 신년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신년음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어디에 계시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공연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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