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블룸버그 "애플카 양산, 최소 5년 이상 소요"…현대차 등 협업 여부 '촉각'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11:35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11: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스템 개발·외부 설계 등 인력 부족... 테슬라 출신 등 영입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의 자율 전기차, 이른바 '애플카' 출시까지는 빨라도 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의 자율 전기차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로 최종 출시까지는 적어도 5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애플카가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의하면, 아직 애플 내에서 애플카 드라이브 시스템 개발과 차량 내부 및 외부 설계 등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인력 풀은 적은 규모로, 최종 차량 인도는 물론 핵심이 되는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자체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달성을 위해 테슬라 출신 임원들까지 적극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렇다 하더라도 애플카 개발 관계자들은 애플카 생산까지는 5~7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구체적인 시간표가 달라질 수 있긴 하나, 아직은 생산 단계 근처에도 못 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개발팀 대부분이 현재 재택 근무 중이거나 출근 시간도 제한적이어서 완성차 개발 속도는 더욱 더뎌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애플은 오는 2024년까지 자체 개발 배터리를 탑재한 승용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최종 출시 시점이 이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다.

한 애플 애널리스트도 애플카 관련 전망이 지나치다면서, 2028년까지도 출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애플이 앞서 보도대로 2024년까지 애플카 생산을 희망하고 있지만,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조한 차량이 될지 협업 형태가 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차량 생산 기술이나 특허 등의 한계를 고려해 애플이 아이폰처럼 다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란 관측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심각히 고려한다면 분명 위탁생산을 택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 출범 시 핵심 협력사였던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수혜를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국내 한 매체는 애플이 현대차와 손잡고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애플과 현대차 협력설에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주가가 급등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애플과의 전기차 협력이 "초기 단계이며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감, 與 조희대·野 김현지 놓고 '강대강'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배정원 기자 =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감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요구하면서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독재 저지'를 국감 기조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특히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개혁의 핵심으로 조 대법원장을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통상 대법원장은 국감 출석 후 법사위원장의 동의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당에선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등을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속실장의 총무비서관 재직 당시 인사 개입 의혹, 산림청장 천거 관련 보은 인사 논란 등을 겨냥해 "대통령 최측근이자 1급 공직자인 김 실장은 국감에 출석해 각종 의혹을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부속실장을 두고 "성남 라인의 비선 실세들이 도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독재를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실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뿐 아니라 김 부속실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상임위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여당에 맞서 한미 관세협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통신사 해킹 사고 등에 대해 정부의 실책을 따져물을 전망이다.  allpass@newspim.com 2025-10-12 06:00
사진
'가을비 언제까지'...대구·경북 13일 또 많은 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13일, 대구·경북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에는 강한 바람이, '풍랑특보'가 내려진 경북 남·북부 앞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13일, 대구.경북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사진=뉴스핌DB] 2025.10.12 nulcheon@newspim.com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 그 밖의 경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튿날인 14일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mm 이상)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이튿날인 14일 새벽까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2~14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10.12 nulcheon@newspim.com 울릉도·독도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앞바다는 13일 오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해상은 14일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동해안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13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6~23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9도, 경북 봉화·울진 16도, 안동·문경·청송·영덕 17도, 영천·경주 18도, 포항은 2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경북 봉화·영주 18도, 안동·울진·문경 19도, 청송·영덕 20도, 포항 21도, 경주는 23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025-10-12 19:3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