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바둑] 신진서, 13개월 연속 랭킹 1위... '여자1위' 최정, 전체 27위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17:0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13개월 연속 왕좌를 지켰다.

지난해 12월 신진서 9단은 남해 슈퍼매치 최종라운드에서 2승, KB바둑리그에서 3승 1패, 중국 갑조리그에서 8승 2패를 거두는 등 한 달 동안 13승 3패를 기록했다. 랭킹점수 18점을 잃은 신진서 9단은 10233점으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13개월 연속 1위를 지킨 신진서 9단. [사진= 한국기원]

2위 박정환 9단은 KB바둑리그에서 4승, 중국 갑조리그에서 9승 2패, 남해 슈퍼매치에서 2패 등 13승 4패를 거둬 랭킹점수 52점을 끌어올리며 10010점으로 1만점대 재진입했다.

지난 12월은 2020-2021 KB바둑리그와 중국 갑조리그, 26기 GS칼텍스배 예선이 열리면서 1월 랭킹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달 4위에 랭크됐던 변상일 9단은 16승 4패의 성적으로 랭킹점수 42점을 얻으며 1년 2개월 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고, 신민준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4위로 내려앉았다.

김지석 9단이 랭킹을 세 계단 끌어올린 5위를 차지했고, 이동훈·강동윤 9단이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하며 6ㆍ7위에 자리했다. 안성준·이지현 9단이 한 계단씩 점프하며 8·9위에, 이영구 9단이 세 계단 내려앉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권 내에서는 11위에 오른 설현준 6단이 이영구 9단은 15점차로 추격하며 첫 10위권 진입에 도전하고 있고, 랭킹점수 106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간 심재익 4단은 열일곱 계단 오른 15위에 랭크되며 본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스물두 계단 끌어올리며 94위에 랭크된 전영규 7단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복귀 후 첫 공식대국을 치른 '돌아온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이 78위로 랭킹에 재진입했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전체랭킹에서 한 계단 끌어올린 27위를 차지했고, 오유진 7단이 일곱 계단 하락한 93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