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의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특별피해업종 3차 재난지원금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천시청.[사진=포천시] 2020.12.23. lkh@newspim.com |
지원대상은 수도권 방역강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의 특별피해업종 지급대상 3738개소 소상공인이다.
지원액은 업체당 20만원으로 지난 11월 특별피해업종 2차 재난지원금을 이미 지급받은 업체는 별도의 신청 없이 포천사랑상품권 포인트로 연내 일괄 충전해 지급한다.
업종별로는 2차 특별피해업종 지급대상과 동일한 집합금지 업종 중 유흥주점이나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학원과 독서실과 같은 집합금지 업종, 개인·법인택시 종사자, 교습소, 목욕장 등이 해당된다.
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업체라도 지원대상 업종이라면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특별피해업종을 포함한 관련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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