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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AI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공항, 항만, 역사 등 공급 추진"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0:1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마이더스AI가 해외 교통 인프라 시설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관련물품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비밀 유지조항 때문에 공급 대상을 아직 밝힐 수 없으나 해외 교통 인프라 시설 운영 기관들과 코로나19 물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마이더스 AI 로고 [사진=마이더스AI]

마이더스AI는 의료용 진단기기 전문업체 필로시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 등에 대한 국내외 판권을 가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일본 제이에프씨에 30억원 규모의 현장진단기(POCT), 검체채취 수송배지(UTM), 항원 및 항체 신속진단키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하고 있어 진단키트, 소독제 등 관련물품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기차역 같은 시설은 인파가 몰리는 시설로 많은 양의 방역 물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공항이나 항만의 경우는 해외유입자가 많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키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판권을 갖고 있는 필로시스 제품은 이미 미국,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허가 받아 수출되고 있어 제품 우수성 등 인지도가 높다"며 "기존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 공급 뿐 아니라 방역물품까지 취급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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