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020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으로 동구 동명동, 남구 서진여자고등학교, 광산구 ㈜동양정공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시책인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선정'은 안전문화 3‧3‧3 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시작돼 제1호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제2호를 선정했다.
동명동은 주민협의체‧안전지킴이 실천단 구성을 통한 주민 안전역량 강화와 취약지역 안전시설 설치로 마을 안전문화를 확산했다.
2020 안전, 마을, 학교, 기업 [사진=광주시] 2020.12.21 ej7648@newspim.com |
서진여자고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국 최초로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운영했다.
동양정공은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제조업 3대 재해(끼임, 떨어짐, 부딪힘) 예방을 위한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해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사업비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자치구, 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TF를 구성해 의견수렴, 비대면 회의와 현지조사,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최종 3곳을 선정했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어 보려는 노력과 활동이 우수한 곳을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며 "선정 대상과 포상금 규모를 늘려 지속적으로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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