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에이티세미콘이 고부가가치 반도체 제품 수주 증가와 제3공장 증설 효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에이티세미콘은 전 거래일 대비 5.22% 오른 8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 로고 [사진=에이티세미콘] |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반도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로부터 고다층 MCP 등 고부가가치 제품 물량에 대한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패키징(PKG)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제품 수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완공된 충북 진천 제3공장의 증설 효과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세미콘은 충북 진천 제3공장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102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신규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생산 능력이 대폭 증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가능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0일 개최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과 효성그룹 출신의 전병무 사내이사 및 성남시청에서 근무했던 백종선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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